타로와 미래 예측을 위한 타로 카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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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의 역사

타로는 상징적인 그림과 숫자로 이루어진 카드를 사용해 과거를 추측하기도 하고 미래를 예측하기도 한다.
타로(tarot)는 플레잉 카드의 일종으로 1367년 플레잉카드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있으나 그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발전한 플레잉 카드의 초기 패턴 중 하나는 지휘봉, 곤봉, 동전, 검, 잔의 수트로 이루어진 한 벌이었다. 이 수트는 전통적인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플레잉 카드 덱으로 여전히 쓰이고 있지만, 18세기 후반에 처음 등장한 타로 점괘 카드 팩에도 쓰인다.

초기의 타로 카드는 손으로 그렸기 때문에 제작된 덱의 수는 적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카드의 대량 생산은 인쇄기가 발명된 이후에야 가능해졌다. 이탈리아 이외 지역으로 타로가 확장된 것은 이탈리아 전쟁 중 프랑스와 스위스로 넘어간 것이 처음이었다. 이 두 나라에서 쓰인 가장 중요한 타로 패턴은 밀라노 기원의 마르세유의 타로였다.

 

타로 카드 게임

타로의 원래 목적은 게임이었다. 타로 게임에는 다양한 지역적 변형이 있다. 타로키니는 볼로냐에서 남아있으며 피에몬테와 시칠리아에서도 여전히 플레이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이 게임이 다른 지역보다 인기가 적다.

18세기에 타로의 가장 큰 부흥이 일어났고, 이 기간 동안 아일랜드와 대브리튼섬, 이베리아반도, 오스만령 발칸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플레이되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드 게임이 되었다. 프랑스 타로는 1970년대부터 또 다른 부흥을 겪었고 프랑스는 가장 강력한 타로 게임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타로 카드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것이 카드를 뽑고 그림과 숫자를 해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타로 점술이다.
또한 타로 카드를 이용해 특정한 규칙을 정하고 이길지 패할지를 결정하는 카드 게임도 있다.
하지만, 타로 카드 게임은 주로 미래에 대해 예측을 하는 점술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점술을 위한 타로 카드 리딩

프랑스 타로 플레이어들은 1900년경부터 마르세유의 타로보다 타로 누보를 플레이에 선호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오늘날 마르세유 패턴은 카드 점쟁이들이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에틸라는 1789년경 오컬트 목적으로 미신에 따라 고대 이집트와 관련한 주제를 담아 설계한 타로 덱을 최초로 발행하였다.

신비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일흔여덟 장짜리 타로 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대 아르카나, 또는 트럼프 카드는 수트 없이 다음의 스물두 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마술사, 여교황, 여제, 황제, 교황, 연인, 전차, 힘, 은자, 운명의 바퀴, 정의, 매달린 사람, 죽음, 절제, 악마, 탑, 별, 달, 태양, 심판, 세계, 바보로 이루어져 있다. 마법사에서 세계까지의 카드는 로마 숫자로 I부터 XXI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는 반면, 바보는 번호가 없는 유일한 카드이며 덱의 시작 부분에 0으로 놓이거나 끝에 XXII로 배치된다.

소 아르카나는 쉰여섯 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열네 장의 카드로 구성된 네 개의 수트로 나뉜다.
각 번호가 매겨진 카드 열 장과 코트 카드 네 장. 코트 카드는 네 개의 타로 수트 각각에 있는 왕, 여왕, 기사, 시종/신하이다. 전통적인 이탈리아 타로 수트는 검, 지휘봉, 동전, 잔이다. 그러나 현대의 오컬트 타로 덱에서는 지휘봉 수트는 완드나 막대, 지팡이라고 불리며, 동전 수트는 펜타클이나 디스크라고 불린다.
"대 아르카나"와 "소 아르카나"라는 용어는 장바티스트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라는 용어는 장바티스트 피투아(폴 크리스티앙)가 처음 사용하였으며 타로 카드 게임과 관련하여 사용된 적이 없다. 일부 덱은 주로 예술 작품으로 존재하며 이러한 예술 덱에는 스물두 장의 대 아르카나만 포함된 경우가 있다.

 

현대의 타로 카드 리딩

타로 카드 리딩은 타로 카드를 이용하여 상담 대상자의 미래에 대한 예측과 조언을 제공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타로 카드 리더는 카드를 뽑아 그림과 숫자를 해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와 과거를 추측하고 미래의 가능성과 상황, 그리고 조언을 제공합니다.

타로 카드 리딩은 대개 내담자가 질문을 하고, 리더가 이에 대한 답변을 카드를 뽑아 해석하여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내가 가까운 미래에 취업이 될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리더는 카드를 뽑아, "조만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며,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원하는 취업이나 거래의 계약이 있을 수 있다"라는 식으로 카드 해석을 통한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타로 카드 리딩은 내담자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언을 제공함과 동시에 내담자 내면의 성장과 발전에 동기부여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타로 카드 리딩은 점술이기 때문에 타로 리더의 해석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근거로 행동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